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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범경기, 14일 플레이볼

중앙일보 2017.03.12 10:40
잠실구장

잠실구장

프로야구가 드디어 2017시즌 대장정에 들어간다.

총 60경기…오후 1시 시작
21·22일 잠실 경기만 오후 5시


시범경기가 14일 오후 1시 사직(SK-롯데), 대구(kt-삼성), 광주(두산-KIA), 대전(LG-한화), 마산(넥센-NC) 등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한다.
 
올해 시범경기는 3월 26일까지 12일 동안 팀당 6개 팀과 두 차례씩 대결해 12경기씩을 치른다. 총 60경기다.
 
지난해까지는 팀당 18경기씩 시범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올해는 스프링캠프 시작일이 2월 1일로 늦춰지고 3월에는 국내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경기도 열려 시범경기 일정이 축소됐다.
 
경기 일정은 이동 거리 및 구장 공사 일정 등을 고려해 편성됐다. 수원 구장에서는 공사 때문에 개최되지 않는다. 시범경기에서 연장전 및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는다. 취소된 경기에 대한 재편성도 없다. 


시범경기는 오후 1시에 거행되며, 연장전은 실시하지 않는다. 21일과 22일 잠실 kt-LG 경기는 오후 5시로 변경됐다.
 
시범경기는 엔트리 없이 KBO 소속선수라면 누구나 출장이 가능하다. KBO 등록선수는 물론 평소 팬들과 만날 기회가 적은 육성선수까지 보다 많은 선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시범경기에서는 총 458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펼쳤다.
 
많은 팬들과 전문가들은 시범경기를 통해 정규시즌 판도를 예측해 보기도 하지만, 시범경기 순위가 최종 순위까지 이어진 경우는 드물다. 198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6시즌이 진행된 시범경기(전후기리그, 양대리그 제외)에서 1992년 롯데를 시작으로 1993년 해태, 1998년 현대, 2002년 삼성, 2007년 SK까지 단 5개 팀만이 시범경기 1위 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시범경기 1위였던 삼성은 9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시범경기 1위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확률은 19%에 불과하다.

2017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

2017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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