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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스마트폰 교체주기 1년 6개월에서 2년으로 늦춰지는 세계 시장

중앙일보 2017.03.05 14:48
주요 지역 스마트폰 판매 기록. 단위=년 [사진 비즈니스인사이더, 칸타월드패널]

주요 지역 스마트폰 판매 기록. 단위=년 [사진 비즈니스인사이더, 칸타월드패널]

 
세계 시장에서 스마트폰을 바꾸는 주기가 계속 늦어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미국 정보통신(IT) 전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유럽계 시장조사 기관 칸타월드패널을 인용해 2013~2016년 미국·중국(도심지역)·유럽(프랑스·독일·영국·이탈리아·스페인) 등 3개 지역 소비자 평균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계속 늘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2013년 미국에서 평균 폰 교체 주기는 20.5개월이었지만 2016년에는 22.7개월로 4년 사이 2.2개월 늘어났다. 유럽도 같은 시기 교체 주기가 18.3개월에서 21.6개월로 3.3개월 늘었다. 교체 주기가 가장 빨랐던 중국은 18.6개월에서 20.2개월로 1.6개월 늘었다.
 
 칸타월드패널은 “최근 몇 년 사이 기기의 혁신 속도가 크게 줄었기 때문에 교체 주기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드웨어 기능만으로 스마트폰 판매를 끌어올리던 시대는 지난 것 같다. 애플 아이폰의 음원 서비스인 애플 뮤직 사례를 보듯 차별화된 콘텐트가 있어야 한다. 가상현실(VR)이나 인공지능이 시장을 확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소식에 국내 네티즌은 “100만원 내외나 하는 비싼 스마트폰을 이제 2년마다 바꾸는 건 쓸데없는 낭비에 불과하다. 웬만한 앱이나 게임을 돌리는데 딱히 부족함이 없다” “뭔가 새로운 게 없다” “노트3 3년 넘게 쓰고 있는데 문제없다”는 반응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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