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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5 문화 가이드

중앙선데이 2017.03.05 00:02 521호 33면 지면보기
제인 버킨
저자: 제인 버킨
가브리엘 크로포드
역자: 김미정
출판사: 뮤진트리
가격: 2만2000원
배우이자 가수, 에르메스 버킨백의 주인공인 제인 버킨(71)의 삶을 기록한 포토에세이집이다. 20대에 버킨과 만나 평생 친구가 된 사진작가 가브리엘 크로포드(72)가 50여 년간 찍은 사진 180여 장이 담겼다. 데뷔 시절부터 1980년대 파리를 뒤흔들었던 버킨의 무대 등 예술가로서의 궤적은 물론, 감독 세르즈 갱스브루 등 버킨이 사랑했던 남자들, 세 딸과의 끈끈한 유대 등 내밀한 개인사가 소개된다.
 
스토리텔링에서 스토리두잉으로
저자: 윤주
출판사: 살림
가격: 4800원
현대인에게 필요한 지식을 간결하게 전하는 살림지식총서 556권. 한국지역문화생태연구소장인 저자가 최근 정치·마케팅·문화 영역에서 광범위하게 논의되고 있는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의 과거·현재·미래를 정리한다. 이야기의 전달에 그치는 스토리텔링에서 이를 직접 체험하고 공유하는 스토리두잉(Storydoing)으로, 그리고 이야기가 일상이 되는 스토리리빙(Storyliving) 시대로의 전환을 다양한 실례를 들어 분석한다.
 
 
영화
걸 온 더 트레인
감독: 테이트 테일러
배우: 에밀리 블런트 헤일리 베넷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한 여인의 실종을 둘러싼 비밀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물. 이혼 후 알코올 의존자가 된 레이첼은 매일 같은 시간, 통근 열차에 앉아 창 밖 풍경을 보는 게 낙이다. 그런 레이첼의 눈에 들어온 완벽한 커플 메건 부부. 어느 날 메건 부인이 실종된다.
 
신 고질라
감독: 안노 히데아키 히구치 신지
배우: 하세가와 히로키 다케노우치
등급: 12세 관람가
1954년 시작된 일본 괴수물 '고질라' 시리즈 최신작. 심해에 버려진 핵폐기물에 의해 생겨난 돌연변이 생명체 고질라나 도쿄에 나타나고 정부는 우왕좌왕한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안노 히데아키 감독과 '일본침몰'의 히구치 신지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공연
연극 ‘유도소년’
기간: 5월 14일까지
장소: 수현재씨어터
문의: 02-744-4331
평균 객석점유율 104%를 자랑하는 인기 연극 ‘유도소년’이 돌아온다. 전북체고 유도선수 ‘경찬’이 1997년 고교전국체전에 출전하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 운동선수로 분한 배우들의 땀방울이 리얼하다.
 
연극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기간: 3월 19일까지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문의: 02-765-1776
2016 공연예술 창작산실 선정작. 극단피악의 ‘인간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 시리즈’ 3번째 작품. 친부 살인 소재를 통해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총 3권으로 이루어진 도스토예프스키의 장편 소설을 1, 2부로 나누어 독립된 2개의 공연으로 선보인다.


클래식
사랑의 묘약 오페라 콘체르탄테
일시: 3월 11일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 02-2106-2021
바리톤 사무엘 윤(사진)이 둘카마라 역으로 출연하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콘서트 버전. 오케스트라가 음악만 연주하고 연출ㆍ무대ㆍ의상은 없다. 하지만 연기력으로 정평이 난 사무엘 윤은 이번 무대에서도 독특한 해석을 선보일 예정이다.
 
발렌티나 리시차
일시: 3월 12일 오후 5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 02-1544-5142
힘과 테크닉의 피아니스트 발렌티나 리시차가 바흐부터 라벨까지 주요 피아노 작품들을 훑는 대장정 독주회를 연다. 3부로 나뉜 독주회 프로그램은 바흐 파르티타 2번으로 시작해 하이든 소나타, 베토벤 ‘월광’ 소나타 등이 3시간 이상 이어진다.
 
전시
용적률 게임: 창의성을 촉발하는 제약
기간: 3월 3일~5월 7일
장소: 아르코미술관
문의: 02-760-4604
지난해 이탈리아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에 참여했던 한국관의 귀국 전시다. 주제인 ‘전선에서 알리다’에 맞춰 과밀 도시 서울 내에서 일어나는 용적률 게임의 현재를 진단했다. 이익 극대화를 위해 건물 면적을 늘리는 데 골몰하는 한국 건축의 자화상이다.
 
홍순명 개인전 ‘장밋빛 인생’
기간: 3월 10일~4월 2일
장소: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문의: 02-797-7893
특정 사건 현장을 소재로 삼지만 직접적인 묘사가 아니라 이미지 일정 부분을 추출해 몽환적인 풍경을 만들어내는 홍순명 작가의 개인전.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사회와 전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차분한 핑크빛 톤의 이미지로 환원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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