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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재인ㆍ이재명 '북한 국적' 표기 즉각 수사"

중앙일보 2017.03.01 16:31
  더불어민주당이 온라인 백과사전인 위키백과에 문재인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과 관련된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해 사법당국의 수사를 촉구했다.
위키백과에 소개된 이재명 성남시장. 국적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돼 있다.

위키백과에 소개된 이재명 성남시장. 국적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돼 있다.

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네티즌들이 자율적으로 편집할 수 있는 온라인 백과사전에 누군가 불온한 목적을 가지고 대선주자들에 대해 가짜 정보를 입력했다"며 "이는 명백한 사이버 테러"라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조기 대선이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벌어진 당 대선주자들에 대한 사이버공격은 2012년 대선의 악몽을 떠올리게 한다"며 "개인의 일탈인지 특정 집단의 개입에 의한 것인지 밝히기 위한 사법당국의 즉각적이고 철저한 수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는 "2일 추미애 대표 명의로 당 차원에서 공식 수사 요청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앙일보는 1일자 6면 기사를 통해 위키백과에 문 전 대표와 이 시장의 국적이 의도적으로 '조선민주주의공화국'으로 변경된 사실과 해당글이 작성된 IP가 서울 용산이라는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강태화 기자 thk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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