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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검찰, ‘김정남 암살’ 女 2명 살인 혐의 기소

중앙일보 2017.03.01 12:56
김정남 독살 혐의로 말레이시아 경찰에 체포된 외국인 여성 용의자 2명이 살인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말레이시아 검찰은 1일(현지시간) 관할 세팡법원에서 인도네시아인 시티 아이샤(25)와 베트남인 도안 티 흐엉(29)을 살인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오전 9시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도피 중인 다른 용의자 4명과 함께 북한인 김정남(김철)을 살해한 혐의다.
도안 티 흐엉으로 알려진 여성.

도안 티 흐엉으로 알려진 여성.


김철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가명이다. 김정남은 피살 당시 이름이 김철로 기재된 외교 여권을 갖고 있었다.

당시 마카오로 갈 예정이었던 김정남은 공항 출국장에서 아이샤와 흐엉에게 맹독성 신경작용제 VX 공격을 받은 뒤 공항 내 치료소를 거쳐 병원으로 이송되던 도중 숨졌다. 검찰은 “두 여성 용의자에 대해서는 사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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