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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을 번데기 상태로 지내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화려한 날개를 펴고 봄소식을 알리는 나비. 나비는 예로부터 아름다운 빛깔과 모양, 봄의 전령사 역할로 인간과 친숙한 곤충이었고 문학작품의 소재로도 자주 등장한다.
 
사전적 정의로 보자면 나비는 ‘나비목(鱗翅目)에 포함되는 곤충 중에서 주간에 활동하는 한 무리의 총칭’이다. 나비 이외의 나비목 곤충은 모두 나방이라 부르는데 나방은 대부분 밤에 활동한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 17일 영국 나비보호협회와 켄트대 등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나비의 개체수가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작은주홍부전나비는 시골에서 23%, 도시에서 75%나 급감했다. 지구온난화와 생태계 균형 상실, 잦은 살충제 사용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나비정원에서 호랑나비와 큰줄흰나비가 알에서 성충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큰 사진은 큰줄흰나비가 번데기에서 빠져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글=김경빈 기자 kg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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