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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3개 고교, 국정 역사교과서 신청

중앙일보 2017.02.15 19:35
경북의 3개 고교가 국정 역사 교과서를 주교재로 쓰기로 신청했다.

15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영주의 경북항공고와 경산의 문명고, 구미의 오상고가 이날 경북도교육청에 연구학교 신청을 했다.

문명고는 학교운영위원회 투표로 안건을 통과했고, 경북항공고는 학교운영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신청했다. 경북도교육청은 16일 국정 역사 교과서를 신청한 학교 3곳에 대한 심의위원회를 연다. 연구학교는 17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경북항공고는 1954년 개교했으며 영주시 풍기읍에 있다. 국방부와 교육부가 지정한 군 특성화고등학교다. 항공정비분야 군 특성화반을 운영한다. 전국 군 특성화고교 국방부 평가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3년 연속(2014~2016년) 국방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문명고는 경산시 백천동에 위치한 사립 일반계 고등학교다. 전교조 경산지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학교장이 중심이 된 일부 세력이 학교운영위를 개최해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급하게 신청을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오상고는 오상교육재단이 운영하는 일반계 고등학교로 1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안동=최우석·김정석 기자 choi.woo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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