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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으로 두개골 함몰된 소년의 안타까운 사연

온라인 중앙일보 2017.02.15 15:25
[사진 `더 선` 캡쳐]

[사진 `더 선` 캡쳐]

친구에게 기습적으로 폭행을 당해 죽음까지 내몰렸던 소년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친구 2명에게 폭행 당해 죽음까지 내몰렸던 소년 존폴 모리슨(Johnpaul Morrison)에 대해 보도했다.
 
모리슨은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였던 욥 코너 앤더슨(18)과 다른 한 명의 무차별 폭행때문에 두개골 중 일부를 잃고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됐다.
[사진 `더 선` 캡쳐]

[사진 `더 선` 캡쳐]

[사진 `더 선` 캡쳐]

[사진 `더 선` 캡쳐]

처음 피해자 모리슨과 가해자 앤더슨은 작은 일로 옥신각신 다퉜다고 한다. 이후 앤더슨은 모리슨을 불러내 두드려패기 시작했고, 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그를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걷어차며 무자비하게 폭행을 이어갔다.
 
모리슨은 “우리가 말다툼을 하긴 했지만 죽음까지 이를 정도의 폭행을 할 동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폭행으로 인해 모리슨은 두개골이 완전히 함몰되었고 병원에서 6일 동안 의식을 잃은 채 지냈다.
 
담당 의사는 “머리가 부풀어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두개골 일부를 제거했다”며 “뇌가 크게 손상돼 왼쪽 팔과 두 다리에 장애가 생겼고 단기 기억 상실증에 걸렸다”고 말했다.
[사진 `더 선` 캡쳐]

[사진 `더 선` 캡쳐]

그는 “뇌의 기능이 다시 복구되지 않으면 평생 휠체어에 앉아 있어야 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앤더슨과 다른 친구는 살인미수죄로 6년 4개월과 8년의 형량을 받았다.
 
모리슨은 “그들은 사형을 선고 받아야 했다”며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치료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환 인턴기자 kim.seoh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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