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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증인 4명 중 3명이 소재파악안돼" 16일 오전 일정 취소

중앙일보 2017.02.15 15:11
헌법재판소가 오는 16일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4차 변론의 오전 일정을 취소했다. 증인으로 채택된 4명 중 3명의 소재 파악이 안돼 출석요구서가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헌재는 15일 “경찰로부터 증인으로 예정된 김영수 전 포레카 대표와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 김수현 전 고원기획 대표의 소재 탐지가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헌재가 경찰측에 3명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내기 위해 '소재를 파악해 달라'고 요청한 데 대한 답변이다. 이중 김수현 전 대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고영태 녹음파일'을 녹음한 당사자다. 그러나 김 전 대표를 비롯한 3인의 소재 파악이 안 되자 헌재는 오후 2시부터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에 대한 증인신문에 착수하기로 했다.

한편 헌재는 오는 20일 열릴 15차 변론 증인으로 채택된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과 방기선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는 출석요구서 전달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22일 증인으로 나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비선실게 최순실씨도 마찬가지로 출석요구서가 전달됐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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