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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남 피살] 현지 언론, 김정남 암살 추정되는 여성 얼굴 공개

중앙일보 2017.02.15 14:56
김정남의 암살범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사진이 공개됐다.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인 말레이메일이 15일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LOL이라는 문구가 쓰인 옷을 입은 이 여성은 김정남 피살 당시 공항 CCTV에 포착된 이와 동일 인물로, 유력한 암살 용의자로 여겨지고 있다.

더선 등 현지 언론은 여성 2명이 김정남을 살해한 뒤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고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경찰 관계자는 영국 텔레그래프지에 "당시 용의자 2명을 태웠던 택시기사를 체포해 조사한 결과 이 두 여성은 베트남 국적의 비밀 공작원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두 여성 용의자가 김정은에 의해 고용된 것인지 확인할수 없다고 밝혔다. 또 "두 베트남 여성 공작원은 아직 말레이시아 안에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현재 경찰이 추적중"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고위급 외교관을 말레이시아에 급파해 김정남의 시신 부검을 하지 말것을 말레이시아 당국에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이기준 기자 forideali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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