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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남 피살] 국정원 "김정남 독극물 피살…북한 5년 전부터 암살 시도"

중앙일보 2017.02.15 12:07
김정남 [사진 중앙포토]

김정남 [사진 중앙포토]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독극물에 의해 피살된게 맞다고 정보당국이 15일 확인했다.

이병호 국정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간담회에서 “독극물 테러는 확실하다. 주사인지 독침인는 부검을 통해 확인해야 봐야 한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또 김정남의 아들인 한솔씨 등이 마카오에 머물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 원장은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마카오로 가려다 피살된 데 대해 “일주일 전에 와서 가족들한테 가려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13일 오전 김정남이 피살된 후 3~4시간 후 김정남으로 추정되는 46세의 북한 남성이 피살됐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국정원은 해당 남성이 김정남이라는 것을 사진을 통해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원장은 “북한이 5년 전부터 김정남 암살을 시도해왔다”며 “(김정은의) 성격 탓이지 않겠냐. 그게 그날 이뤄졌을 뿐이다”고 말했다고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전했다.

안효성 기자 hyoz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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