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상호 "민주당 후보는 호남이 결정할 것"

중앙일보 2017.02.15 10:03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인단 모집이 15일 시작된 가운데 우상호 원내대표가 “민주당 후보는 호남이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첫 번째 경선이 호남이고 두 번째 경선을 충청도에서 한다”며 “ 지역 연고가 있는 분이 유리하다는 것을 감안할 때 호남에서 안희정 충남지사가 이기면, 그 다음 충정도에서 또 이기게 되지 않겠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안희정 지사를 지지해서가 아니라 각축전을 벌이면서 드라마를 만드는 것이 훨씬 대선 승리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다”며 “안희정 후보의 지지율이 20%를 돌파하면 저는 결과를 알 수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안 지사가 제기해 논란이 되고 있는 대연정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다. 우 원내대표는 “ 4당체제에서는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공동정부 구성이 불가피하다”며 “어느 정당의 후보가 어느 정당과 연합할 것인지 분명히 밝히고 가는 것이 국민의 선택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운 기자 pirate@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