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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남 피살] 黃권한대행 “김정남 피살, 김정은 정권의 잔학성 보여주는 사례”

중앙일보 2017.02.15 09:56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5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이자 김정일의 장남인 김정남이 피살된 것과 관련해 "김정은 정권의 잔학성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5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 의한 김정남 독살에 대해  김정은 정권의 잔학성 보여주는 사례 라고 밝혔다. [중앙포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5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 의한 김정남 독살에 대해 "김정은 정권의 잔학성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중앙포토]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의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재 말레이시아 정부당국에서 조사를 진행 중에 있지만, 2월13일 쿠알라룸푸르에서 김정남이 피살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우리 정부는 금번 사건이 심히 중대하다는 인식 하에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북한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북한의 추가도발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대응책과 관련해 황 권한대행은 “외교안보부처에서는 국제사회와 함께 특단의 각오로 북한정권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더욱 강화하여 김정은 정권이 근본적으로 변화할 수밖에 없도록 모든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유엔 안보리 차원의 조치와 주요국들의 독자제재가 철저히 이행되도록 함으로써 대북 압박이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되겠다”고 주문했다.

이어 황 권한대행은 “정치권에서도 안보가 어려운 상황인데, 한 틈의 안보 공백도 생기지 않도록 안보에 흔들림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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