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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ㆍ노승일 “포장마차 2개 차리고싶어…이름은 ‘비선실세’와 ‘국정농단’”

중앙일보 2017.02.15 06:26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이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와 ‘최순실 사태’가 마무리되면 포장마차를 차리고 싶다고 했다. [중앙포토]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이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와 ‘최순실 사태’가 마무리되면 포장마차를 차리고 싶다고 했다. [중앙포토]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이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와 ‘최순실 사태’가 마무리되면 포장마차를 차리고 싶다고 했다.

노씨는 14일 MBN과의 인터뷰에서 “사태가 마무리되면 고씨와 함께 포장마차를 차려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포장마차 이름도 정했다”며 “‘비선실세’와 ‘국정농단’. 둘이서 포장마차 2개 차려서 하나는 ‘비선실세’, 하나는 ‘국정농단’으로 할거다”고 했다.

노씨는 따로 횟집도 차리겠다고 말했다. 노씨는 “고영태에게 ‘내가 횟집도 차리겠다’고 했다”며 “횟집 이름은 ‘청문회’다”고 했다.

고씨도 지난 10일 시사인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인용될 경우 그 이후 자신의 삶에 대해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이랑 (K스포츠재단ㆍ미르재단 사업이) 잘못된 것을 알고 난 후에는 포장마차나 해서 먹고살자고 했다”며 “그냥 평범한 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도록 국민이 도와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했다. 이어 “최대한 빨리 자리로 돌아갈 것”이라며 “최대한 평범하게. 그냥 조용히 속죄하면서 살고 싶다”고 고백했다.

최순실 사태의 핵심 인물인 고씨는 노씨와 함께 찰 수사와 국회 청문회에서 ‘내부 폭로자’로 박수를 받았다. 야당은 그를 “의인”이라고 치켜세웠다. 지난 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고영태 녹음파일’이 공개된 이후 자취를 감춘 상태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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