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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남 피살] 로이터 “김정남 쇼핑센터서 쓰러져. 누군가 뒤에서 얼굴 잡아”

중앙일보 2017.02.15 00:48
[사진 로이터 캡처]

[사진 로이터 캡처]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이복형인 김정남이 피살된 곳은 공항 쇼핑구역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해외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고 김정남을 부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로이터 통신은 말레이시아 현지 경찰 인터뷰를 통해 피살된 북한 남성이 김정남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김정남은 전날 오전 쿠알라룸푸르 공항 내 출입국 지역 내가 아닌 외부 쇼핑구역에서 쓰러졌다. 현지 경찰은 “그의 얼굴을 뒤에서 누군가 잡았다. 그가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일본 교도통신은 말레이시아 경찰을 인용해 “이 남성이 얼굴에 무엇인가 뭔가가 뿌려져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공항 직원에 도와줄 것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도주한 용의자 2명을 CCTV 분석을 통해 추적중이다. 김정남은 푸트라자야(Putrajaya)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시신을 부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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