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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경북(16) 식도락가들이 감탄한 맛, 편대장영화식당

중앙일보 2017.02.15 00:01

1962년 허름한 식당으로 시작하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영천지사 직원이 추천하는 맛집


'편대장영화식당'은 1962년 영천시 성내동 서문오거리에서 허름한 식당으로 시작해 지금은 50년이 훌쩍 넘는 역사를 간직한 육회 전문음식점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처음부터 상호가 '편대장영화식당'은 아니었다. 영천영화식당으로 시작해 큰 인기를 얻자 유사업체들이 늘어났고, 그 중 한 업체가 무단으로 상표등록을 하는 바람에 부득이하게 상호를 바꾸게 된 것이다. '편대장영화식당'은 편철주 대표의 별명에서 착안해 만들어졌다.

 


연하고 부드러운 맛의 귀한 우둔살

'편대장영화식당'의 대표 메뉴는 다름 아닌 육회. 소의 수많은 부위 중 엉덩이 안쪽 부위인 우둔살만 사용하고 있다. 볼기살로도 불리는 우둔살은 덩어리가 크고 마블링이 적은 살코기이며, 소 뒷다리 부위 중에서 가장 연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소 한마리당 약 15.8㎏의 우둔살이 생산되는 만큼 말 그대로 귀한 부위로 육회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기계가 아닌 손으로 일일이 손질

원조 장옥주 씨가 개발한 육회는 아들인 편철주 대표가 전수 받아 변함없는 맛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고급 참기름과 마늘, 파, 미나리로 만드는 양념은 단순한 맛을 넘어 장인정신을 담고 있다. 특히 최고의 맛에 정성까지 더하기 위해 기계가 아닌 사람의 손으로 직접 고기를 손질하고 있다. 매일 점심시간마다 손님들이 줄을 서서라도 육회를 맛보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다.

 


맛과 영양, 어느 하나 빠지지 않아

'편대장영화식당'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육회와 된장찌개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육회 비빔밥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평일에는 직장인들이 줄을 잇고 있으며, 주말이면 전국에서 찾아오는 식도락가의 행렬이 끊이지 않는다. 영양도 빼놓을 수 없다. 우둔살로 만든 육회는 질병 예방은 물론 원기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며 새로운 건강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출처. 한국국토정보공사, 2016 땅이야기 맛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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