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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손아귀에 붙들렸다 풀려난 아베의 표정

중앙일보 2017.02.11 16:5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18.48초의 악수를 마친 뒤 놀란 표정을 짓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 Daily Show 영상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18.48초의 악수를 마친 뒤 놀란 표정을 짓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 Daily Show 영상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 전 악수를 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회담 전 기자들의 요청으로 이뤄진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악수는 18.48초 동안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총리의 손을 자신의 두 손으로 꼭 잡고 놔주지 않아 악수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의 손을 툭툭 치기도 했다.

촬영이 끝나고 트럼프 대통령이 손을 놔주자, 아베 총리는 힘에 질린 듯 눈을 크게 뜨며 안도하는 표정을 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치 악수 대결에서 승리한 듯 두 손 엄지손가락을 들며 기자들에게 인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베 신조와의 악수를 끝낸 뒤 마치 승리한 듯한 포즈를 취했다 [사진 Daily Show 영상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베 신조 총리와의 악수를 끝낸 뒤 마치 승리한 듯한 포즈를 취했다 [사진 Daily Show 영상 캡처]

두 정상은 회담 뒤 “미국과 일본은 양국 경제에 모두 혜택을 주는,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관계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 중요하고 흔들림 없는 동맹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위협 우선순위는 매우 높다. 양국이 공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자동차 회사를 비롯해 일본 기업이 미국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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