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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측 "장현승 포함 3인조 비스트 만든다" 장현승 동의?

중앙일보 2017.02.11 16:09
그룹 비스트의 손동운(왼쪽부터),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장현승, 윤두준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그룹 비스트의 손동운(왼쪽부터),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장현승, 윤두준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그룹 비스트를 다시 만든다. 그러나 비스트 원년 멤버였던 장현승이 동의했는지 여부에 대해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비스트 멤버 장현승이 다시 비스트로 복귀해 3인조로 재결성될 것이다. 장현승은 비스트의 원년 멤버로 새 멤버 영입과 함께 다시 한 번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스트는 지난 해 10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되고 어라운드어스라는 독립 기획사를 신설했다. 비스트 상표권이 큐브에 있기 때문에 비스트는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못하고 어라운드어스를 통해서만 활동해 왔다.

그러나 큐브 측은 비스트 상표권을 이용해 새로운 비스트를 만들고 장현승을 포함시켰다.

이 계획이 그대로 실천될 경우 어라운드어스에 새 둥지를 튼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등은 '비스트'라는 이름을 쓰지 못하게 된다. '비스트'란 이름에 대한 상표권은 여전히 큐브가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장현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뭔 소리지 이게, 태어나서 처음 듣는 이야기인데, 그럴 생각도 전혀 없고, 나 진짜 가수가 인스타로 해명 이런 거 하는 거 진짜 멋없다고 생각하는데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라는 글을 적었으나 30분도 지나지 않아 해당 글을 삭제했다.

장현승은 지난해 4월 비스트를 탈퇴하면서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하겠다는 의욕을 밝힌 바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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