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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대재앙 예고돼있어…정치권, 집회 참석 말라”

중앙일보 2017.02.11 14:51
대선 출마를 선언한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 [중앙포토]

대선 출마를 선언한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 [중앙포토]

대선 출마를 선언한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은 11일 “대한민국이 두 동강 나고 있다”면서 “여야 정당의 대표와 대선주자를 포함한 모든 국회의원은 더는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에 참석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오늘도 어김없이 대한민국의 주말은 촛불이 뜨겁게 타오르고, 태극기가 힘차게 휘날리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원 의원은 “말없이 침묵하고 바라보고 계시는 대다수의 국민께서는 불안한 마음을 졸이시며 지켜보실 것”이라면서 “광화문 광장인 아닌 민의의 전당인 여의도 의사당의 빅테이블에서 대타협을 끌어낼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원 의원은 “여야 4당 대표ㆍ원내대표가 참여하는 여야정치대협상회의를 통해 정치적 대타협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원 의원은 “탄핵심판이 결정되면 촛불은 더 뜨겁게 타오를 것이고, 태극기도 더 휘날리게 될 것”이라면서 “마주 보고 달리는 기차처럼 대재앙이 예고돼있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한강으로 하나가 돼 민의의 전당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흐르듯, 이제 국회가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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