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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딸기우유를 마셨어요ㅠㅠ"…12살 소녀의 SOS

온라인 중앙일보 2017.02.09 18:58
[사진 영화 `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는다` 스틸컷]

[사진 영화 `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는다` 스틸컷]

딸기우유를 마신 고양이의 건강을 염려하는 한 소녀의 동심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동물병원 의사는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 "오늘 아침 우리가 받은 메일"이라는 제목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이머저]

[사진 이머저]

'내 고양이의 건강'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에서 메기(Maggie)라는 이름을 가진 한 소녀는 "안녕하세요, 고양이 '섀도'가 같이 TV를 보다가 제가 마시던 딸기우유를 마셨어요"라고 운을 뗐다.

그는 "섀도가 식탁 위에 있던 딸기 우유를 저 몰래 마셨어요. 섀도가 원래 딸기우유를 마시는지 알 수가 없다 보니 혹시나 건강에 안 좋을지 걱정돼요"라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지금 가족들이 다 자고 있는데 저는 12살밖에 안 돼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발 도와주세요!"라고 적었다.

메기의 메일을 받은 의사는 "고양이가 딸기우유를 먹는 건 좋지 않지만 몇 모금 정도는 괜찮다"고 바로 답장을 보냈다고 한다.

소녀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이 사진은 인터넷 상에서 100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고양이가 먹어서 안 되는 음식에는 파, 오징어, 날생선 등이 있다.

우선 고양이는 파 종류의 식재료를 조심해야 한다. 대파, 쪽파, 양파 등에는 알린·폴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돼있어 고양이들에게 치명적이다. 마늘과 고추, 부추 등도 포함된다. 또한 고양이에게 오징어와 새우도 함부로 줘서는 안 된다. 오징어와 새우는 고양이 체내의 비타민B1을 파괴하기 때문에 많이 주는 것은 금물이다. 마지막으로 날생선 역시 고양이에게 필수적인 비타민을 파괴하기 때문에 위험하다. 생선은 익혀서 주는 것이 좋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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