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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캠퍼스에 기부자 부부 이름 딴 건물 나란히

중앙일보 2017.02.09 01:09 종합 27면 지면보기
KAIST 캠퍼스의 정문술(왼쪽)·양분순 빌딩.

KAIST 캠퍼스의 정문술(왼쪽)·양분순 빌딩.

 
KAIST 캠퍼스에 기부자 부부의 이름 딴 빌딩이 나란히 들어섰다. KAIST는 대전 본원 캠퍼스 내 ‘정문술 빌딩’ 바로 옆에 ‘양분순 빌딩’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정문술 빌딩 옆에 양분순 빌딩 준공

두 빌딩은 미래산업 정문술(사진) 전 회장이 기부한 기금으로 지어졌다. 정 전 회장은 2001년 정보기술(IT)과 생명공학(BT)을 융합한 과학기술 개발을 위해 KAIST에 300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2014년에도 미래전략대학원 설립과 뇌 인지과학 인력양성을 위해 215억원을 보탰다. KAIST는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정 전 회장 부부의 이름을 따 두 빌딩의 이름을 지었다.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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