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중앙포토]](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1/26/htm_2017012618548914406.jpg)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중앙포토]
“걱정할까봐 인양시기를 6월이라고 말씀드렸지만,
3월 하순부터는 언제든지 (인양)할 수 있도록 준비”
김 장관은 세월호 인양 문제가 또 한해를 넘기게 된 데 대해 유족들에게 “송구하다”는 뜻을 전했다. 김 장관은 “금년 상반기 내에 세월호가 인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26일 오전 전남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을 면담하고 위로했다. [사진 해양수산부]](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1/26/htm_2017012618628337544.jpg)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26일 오전 전남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을 면담하고 위로했다. [사진 해양수산부]
김 장관은 “비교적 고난이도 작업이 어느 정도 지나가고 33개 빔에다 각각 2개씩 66개를 거는 인양줄도 장력이나 균형이 안정적”이라며 “촘촘하게 빔을 설치해 불확실성을 줄였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양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유압시스템이 탑재된 잭킹바지선을 3월 중순까지 팽목항에 도착할 수 있도록 추진해 인양작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