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돌싱男 3명 중 1명 "결혼 생활 내내 왕따였다"

중앙일보 2017.01.26 18:03
‘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결혼에 실패해 다시 독신이 된 사람)’ 남성들이 이혼 전 결혼 생활 기간 중 가족들 사이에서 왕따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재혼전문사이트 온리-유는 26일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19~25일 전국 재혼 희망 돌싱남녀 496명(남녀 각 248명)을 대상으로 '전 배우자와 이혼하기 전 결혼 생활하며 가장 친근하게 지낸 가족 구성원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남성 응답자의 29.4%가 "없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남성이 가장 많이 답변한 대답은 '딸(40.7%)'이었고 아들(24.6%)이 뒤를 이었다. 반면 여성은 '아들'과 '딸'로 답한 비중이 각각 47.2%, 40.3%로 '없다'고 대답한 사람은 4.8%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온리유측 관계자는 “여성들은 아들이나 딸과 친근하게 잘 지냈으나 남성들은 자신과 정을 나누며 지낸 가족구성원이 아무도 없어서 '왕따를 당했다'고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며 “아무래도 그간 자녀를 챙기는데 어머니의 역할이 컸던 사회상이 그대로 반영된 수치”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