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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오월드…포켓몬고 게임 새로운 성지로 떠올라

중앙일보 2017.01.26 15:44
대전 오월드에서 포켓몬고 게임을 즐기는 동호인들. [사진 대전도시공사]

대전 오월드에서 포켓몬고 게임을 즐기는 동호인들. [사진 대전도시공사]

테마공원인 대전 오월드가 포켓몬고 게임의 새로운 성지(聖地)로 각광받고 있다.

26일 오월드를 운영하는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24일 우리나라에 정식 출시된 증강현실(AR)게임 포켓몬고가 오월드에서 활발하게 플레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켓몬고 게임은 스마트폰 상의 증강현실 프로그램에 나타난 포켓몬을 잡는 것으로 오월드에는 게임 참여자가 잡을 수 있는 포켓몬이 많이 포착된다.

이곳에서는 게임 동호인들이 선호하는 희귀 포켓몬이 자주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켓몬을 잡는 데 쓰는 일종의 포획무기인 몬스터볼을 무료로 충전할 수 있는 포켓스톱도 24곳으로 다른 지역보다 많은 수준이다.

포케몬고 게임동호인 김서희씨는 “우연히 오월드에서 게임을 실행했다가 다른 지역보다 훨씬 잘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 정도면 게임동호인 사이에선 대박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오월드 관계자는 “게임이 특별히 잘 되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오월드가 테마공원이라는 점에서 기존 동물원, 놀이시설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된 점은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전=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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