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규철 특검보 [중앙포토]](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1/26/htm_2017012611551864891.jpg)
특검 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규철 특검보 [중앙포토]
특검팀은 26일 오후에도 청와대 전 현직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특검 관계자는 “조사 대상자들에겐 모든 의혹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다 물어보고 있다”고만 답했다. 그럼에도 특검팀은 오후 브리핑에서 이 변호사의 기자회견 등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전날 최씨는 특검에 강제로 소환되면서 “여기는 더 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라고 소리를 치며 “특검이 박 대통령과의 공동책임을 밝히라고 자백을 강요한다”고 주장했다. 그날 밤엔 박근혜 대통령이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자신과 관련한 의혹을 부인했다. 이 때문에 26일 이 변호사의 특검 비판 기자회견이 이어진 것을 두고 정치권과 법조계에선 “설 연휴 전 박 대통령 지지세력을 결집시키려는 의도”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