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혼밥족이 주로 찾는 메뉴는 라면…"1인가구 건강상태 나빠"

중앙일보 2017.01.26 07:06
[중앙포토]

[중앙포토]

20대 ‘혼밥’(혼자 하는 식사)족들이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일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오유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부연구위원이 20대 대학생 및 직장인 4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의 91.8%가 “주로 혼밥을 한다”고 답했는데 이 중 가장 많이 선택하는 메뉴는 라면으로 나타났다. 혼밥족이 그 다음으로 많이 찾는 식단은 백반ㆍ빵ㆍ김밥ㆍ샌드위치였다.

이 조사에 응한 사람 중 35.8%는 “혼밥을 하게 되면 식사를 대충하게 된다”고 답했다. “인스턴트 식품을 주로 먹게 된다”고 답한 비율은 19.2%였다. 보고서는 “혼밥을 하는 비만인은 더 많이 빨리 먹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식사를 빨리 할 수록 비만 수치가 높게 나타난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또 “1인 가구의 건강상태가 다인 가구 거주자에 비해 나쁘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 64.8%는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데, 다인가구 거주자는 그 비율이 44.0%라고 한다. 우울증 의심률도 1인가구(27.2%)가 다인가구(8.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중앙일보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