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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레알 안희정인데요…" 주식갤러리에 글 남긴 안희정 지사

중앙일보 2017.01.25 17:00
디씨인사이드 주식갤러리에 글을 쓰고 있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사진 디씨인사이드 주식갤러리 캡처]

디씨인사이드 주식갤러리에 글을 쓰고 있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사진 디씨인사이드 주식갤러리 캡처]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디씨인사이드 주식갤러리에 인증 글을 남겼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남긴 글. [사진 디씨인사이드 주식갤러리 캡처]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남긴 글. [사진 디씨인사이드 주식갤러리 캡처]

안 지사는 25일 "저 레알 안희정 충남도지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주식갤러리에 게재했다.

글에서 안 지사는 "많은 주갤러들이 저를 응원한다고 들었다"며 "혹시 저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무엇이든 좋으니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성실하게 답변하겠다"며 "있다가 저녁에 다시 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디씨인사이드 주식갤러리에 접속해 글을 쓰고 있는 사진도 공개했다.

해당 글은 게재 1시간 만에 조회 수 1만4000건을 넘어섰고, 네티즌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글의 작성자가 안 지사인지 여부는 확실시 되지는 않지만, 그가 디씨인사이드 주식갤러리에 접속하고 있는 인증샷으로 봐서는 안 지사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네티즌의 판단이다.

한 네티즌은 안 지사에게 "유시민 작가랑 친하냐"고 물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안 지사님이 유명해지니 계속 몇 명이서 똑같은 욕으로 도배를 하고 있다"고 걱정 어린 모습도 보였다.

디씨인사이드 주식갤러리는 지난달 7일 국회 국정조사특위 2차 청문회에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최순실을 알고 있었다는 증거 영상을 찾아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보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다. 최씨의 이름조차 들어본 적 없다며 모르쇠로 일관했던 김 전 실장은 이 영상을 본 후 말을 바꿨다. 이후 디씨인사이드 주식갤러리는 '탐정갤' '주식 빼곤 다 잘하는 주갤' 등의 애칭이 붙었다.

한편 안 지사는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굿시어터에서 열린 '안희정의 전무후무 즉문즉답' 행사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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