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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뉴스] 설국 울릉도...폭설 맞은 동백도 다소곳

중앙일보 2017.01.25 14:30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눈 폭탄'이 내린 울릉도는 설국으로 변했다. 울릉도에서 여행업을 하는 최희찬(50)씨는 "성인봉 근처 군 기지 총 적설량은 2m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성인봉(984m) 등산로는 폐쇄됐다. 등산객이 다닐 정도로 러셀(깊은 눈을 헤치고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길을 내는 것)이 되려면 주말께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강원·경북에서 출발하는 울릉도행 훼리는 운행되고 있다.
 

한편 심설을 헤치고 울릉도 도동항 인근에서 릿지(암릉을 오르는 행위) 등반이 이뤄지고 있다. 이곳을 찾은 박충길(50)씨는 "산악스키를 타러 왔는데, 눈이 너무 와 성인봉까지 올라가지 못했다"며 "대신 저동항 인근 릿지를 올랐다"고 했다. 한겨울 누적 적설량이 1m에 달하는 때가 많은 울릉도는 산악스키 등 겨울 익스트림스포츠의 메카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사진=박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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