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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부장님·언니" 친절한 이유가…"나올 수 있을 것이라 판단"

온라인 중앙일보 2017.01.24 14:24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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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남다른 붙임성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MBN '뉴스 BIG5'(빅 5)는 장시호씨가 특검팀과 교도관에 붙임성을 보이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는 보도를 다뤘다.

이 날 방송에서 정미경 전 국회의원은 "(장씨가) '나는 결국 밖으로 나오는 거다' '최순실 이모가 다 했고 난 나올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장씨의 생각에 이런 바탕이 깔려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데 장씨가 이렇게 해도 형량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김남국 변호사는 "양형을 정할 때 판사가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대법원의 양형위원회가 결정을 한다"며 "양형 고려 요소 중 가장 큰 감형 요소가 개선의 여지가 있는지의 여부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피고인이 얼마만큼 반성을 하고 있는 지가 중요하다"며 "본인과 관련된 범죄 혐의 사실을 자백하고 인정하고 수사에 적극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검사의 구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 MBN 방송 캡처]

[사진 MBN 방송 캡처]

23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장씨는 특검 검사 및 수사관, 교도관 등 관계자들에게 친절한 태도로 조사에 순순히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특검에 소환될 때마다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밝은 표정으로 "안녕하세요" 인사하거나, 부장검사나 특검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면 "부장님, 안녕하세요"라고 호칭까지 챙긴다고 한국일보는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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