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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사는 여자가 비만율(7%) 낮아…서울 여성 평균은 16%

중앙일보 2017.01.24 07:50
체지방과 근육량을 측정하는 여성 [중앙포토]

체지방과 근육량을 측정하는 여성 [중앙포토]

강남에 사는 여성의 비만율이 서울에서 가장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 ‘서울시민의 비만추이와 결정 요인’에 따르면, 강남구 거주 여성의 비만율은 7.4%로 서울 전체 평균(16.2%)의 절반을 밑돌았다. 반면 금천ㆍ중랑구(22.5%) 여성의 비만율은 22.5%로 나타났다.
 

서울 남성의 평균 비만율은 31.7%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강북구 27.5%, 송파구는 36.7% 등이다.
 

연구를 수행한 손창우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하철역과 가까운 곳에 사는 사람일수록 비만 확률이 낮다”고 분석했다. 반면 거주지와 버스정류장ㆍ공원ㆍ둘레길ㆍ하천까지의 거리도 비만과의 연관성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사는 곳 주변에 패스트푸드 음식점이 많으면 비만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남성과의 연관성이 높았다.


손 연구위원은 “도시 계획에서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체육시설을 많이 만들면 비만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비만 확률을 높이는 요인으로는 음주, TV시청, 인터넷, 염분 높은 음식 섭취, 스트레스 등이 꼽혔다. 또 직장생활을 하며 외식ㆍ음주문화 노출이 잦은 30~40대 대학 졸업자의 비만 확률이 높았다고 이 보고서는 설명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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