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중앙포토]](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1/20/htm_2017012095527321512.jpg)
[사진 중앙포토]
[사진 주진우 기자 페이스북 캡처]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4시 삼성동 오피스텔에 있는 이 전 대통령 개인 사무실을 찾았고, 두 사람은 30여 분간 독대했다.
이 전 대통령은 "반 총장은 지난 10년간 세계평화와 어렵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해 왔다. 그런 경험을 살려 대한민국을 위해 일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독대 후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전했다. 이 말에 반 전 총장은 "이명박 정부가 추진했던 녹색성장은 세계적 어젠다다. 그 정신을 이어 받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반 전 총장의 이 전 대통령 예방과 관련 정치권 일각에서는 반 전 총장의 대선 행보 초읽기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반 전 총장 캠프 측에서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귀국인사 차원의 방문이라며 선을 그었다.
반 전 총장은 오늘(20일) 정세균 국회의장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차례로 만난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