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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이, 서인영 욕설 논란에 “한 여자로서의 품위를 생각해 주셔서 악플은…”

중앙일보 2017.01.20 06:29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크라운제이가 서인영 욕설 논란에 직접 해명했다. 그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바이 촬영을 끝으로 우리 최고의 사랑 하차 한 게 맞다. 해외 촬영은 국내 촬영과는 달리 머리 아픈 상황을 자주 만나게 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제가 봐도 연예인이란 직업은 정말 힘든 일 중에 하나 인 거 같습니다. 물론 그에 따르는 좋은 것도 너무 많지만, 우울한 기분일 때 피곤할 때 컨디션이 안 좋을 때에도 언제나 사람들 앞에선 그 순간 감정을 밖으로 티 내지 못하는 점이 가장 큰 단점(disadvantage) 인 거 같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야 정이 들기 시작했는데 저로서도 여기서 바로 하차를 한다는 게 사실 많이 아쉽기만 하고 또 안타깝습니다”고 전했다.

계속되는 악플에 크라운제이는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성경 안에 말처럼 기자님 분들과 악플러들께 연예인이 아닌 누구나 누릴 자격이 있는 한 여자로서의 품위를 생각해 주셔서 쉽게 던진 말에 깊은 상처가 될 말들과 악플들은 다시 한 번 더 깊게 생각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며 끝을 맺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크라운제이의 글에 “이 사태의 문제는 연예인이라서가 아니라 저런 행동은 어디에서든 무례하고 무식한 행동이기에 질타 받아야 마땅하다”는 댓글을 달았다.

한편 가수 서인영도 19일 욕설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서인영 소속사 스타제국은 이날 “서인영씨는 현재 감정적인 태도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인영은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하차 보도 직후 제작진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의 폭로가 나왔다. 이 네티즌은 서인영이 두바이 신혼여행 촬영 당시 비행기 좌석 교체 등의 요구로 제작진을 힘들게 했다고 밝혔다. 서인영이 “야 20분? 빨리 나오고 여기 한 명 호텔 가서 체크인하고 있으라 그래. 너 빨리 나와. 야 XX 대폭발 하기 전에”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공개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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