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으론 첫 아이비리그 의대 수장
2011년 호암상 받은 호흡기전문가
최 학장은 중학교 1학년때 부모를 따라 미국에 이민한 1.5세다. 루이빌 의대를 나와 존스홉킨스·예일대·하버드 의대 교수를 지낸 호흡기 내과 전문의 출신이다. 작고한 부친(흉부외과 전문의)과 부인(웨일 코넬대 의대 신장학과 부교수), 두 아들(저스틴·알렉스)도 의대를 다니고 있는 의사집안이다. 그는 “ 아이들에게 의사가 되라고 말한 적이 없다”며 “자연스럽게 과학과 수학에 재미를 느끼고 인체의 신비나 질병 치료에 흥미를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
뉴욕중앙일보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