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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ㆍ조윤선, 내일 일정은? … 오전 특검 사무실→법원 대기

중앙일보 2017.01.19 18:04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7일 오전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련해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왼쪽)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소환조사했다. 사진 김성룡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7일 오전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련해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왼쪽)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소환조사했다. 김성룡 기자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5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앞서 특검사무실에 출석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ㆍ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ㆍ정관주 전 문체부 차관 등과 동일한 절차 거칠 것

특검 관계자는 19일 “내일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장관은 9시20분까지 특검 사무실로 와서 법원으로 간다”며 “실질심사 후 모두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성창호 영정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은 이에 앞서 특검사무실에 잠시 출석한 뒤 특검 담당검사와 수사관 등과 함께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하게 된다.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은 3~4시간의 심문이 끝난 뒤엔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영장심사 결과를 기다린다. 영장이 발부되면 구치소에 곧바로 수감되고 기각되면 풀려난다.

특검팀에서 구속영장을 청구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정관주 전 문체부 차관 등이 동일한 절차를 거쳤다.

지난 18일 특검팀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국회에서의 증언ㆍ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위증) 등의 혐의를 적용해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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