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재용 영장 기각] 안희정, 이재용 부회장 영장기각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중앙일보 2017.01.19 09:42
안희정 충남지사가 19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에 관해 의견을 밝혔다.

안 충남지사는 19일 오전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지금 현재 국민들의 법 감정으로 봤을 때에는 구속영장의 기각과 인용이 정당했느냐? 또 그것이 정의로운가에 대해서 국민들은 정서적으로 많은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라며 "그러나 사법부의 판단에 대해서 우리가 늘 존중하는 입장을 갖는 것이 법치의 엄격성과 법치의 정의를 지키는 길"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안 충남지사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뜻"이라며 "(사법부의 결정을) 존중이라는 표현보다는, 지금 그것에 대해서 사법부, 또 특검이 좀 더 소명을 하거나, 또는 소명이 부족해서 영장이 기각되었다고 판단한다면 특검이 또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이날 새벽 법원은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뇌물 범죄 사실 관계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