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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청 들렸다" 흉기로 아버지 찔러 살해한 30대 아들 자수

중앙일보 2017.01.19 09:04
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한 30대 아들이 자수했다.

전남 화순경찰서는 19일 잠을 자던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송모(38)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송씨는 지난 18일 오후 9시50분쯤 화순군 모 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흉기로 아버지(63)의 상반신을 30차례 가까이 찔러 살해한 혐의다.

정신장애가 있는 송씨는 범행 직후 스스로 112에 신고 전화를 걸어 자수했다. 경찰에서 "'아버지를 죽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네가 죽는다'는 환청이 들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송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피해자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가리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

화순=김호 기자 kim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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