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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美 대사 내정자 "대북압박 늦출수 없어…중국이 도와줘야"

중앙일보 2017.01.19 07:03
유엔주재 미국 대사 내정자인 니키 헤일리가 18일(현지시간) 북한의 위협과 관련해 대북압박의 고삐를 조금도 늦출 수 없다고 언급했다.

헤일리 내정자는 이날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청문회에서 "(대북)제재는 이행할 때만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고, 북한에 대해서는 (제재이행 측면에서) 더 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금 일어나고 있는 북한의 위협을 그대로 잘 보여주고 대처하려면 중국과 긴밀히 협력해야 하며, 북한에 대한 태도(대북압박 고삐)를 절대 누그러뜨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문제에 관한 한 중국의 도움이,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해서는 러시아의 도움이 각각 필요하다"면서 "서로 협력할 필요가 있을 때는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 또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에 관해 정확하게 얘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을 독려하고, 또 중국에 대해 '당신이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나라'라는 점을 언급하는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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