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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전남(13) 농사부터 상차림까지, 텃밭가든

중앙일보 2017.01.19 00:01

닭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닭구이

한국국토정보공사 영암지사 직원이 추천하는 맛집


'텃밭가든'은 주인 내외가 20년 동안 꾸려온 식당으로 대표메뉴는 닭구이다. 돼지고기처럼 구워먹는 닭이 생소할 수 있지만 영암에서는 익히 알려진 음식이다. 닭구이는 치킨처럼 진한 양념과 간이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담백하게 구워져 닭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닭구이와 함께 닭 육회, 똥집, 내장탕까지 차려져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농사부터 상차림까지

'텃밭가든'의 맛 비결은 주인장이 직접 기른 야채에 있다. 농사부터 상차림까지 다른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손수 준비를 한다. 쌀농사, 깨농사, 고추농사 등 직접 재배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든다. 김치도 직접 담가 4년 된 묵은지를 내놓으며, 그 외 모든 반찬에도 주인장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

 


'텃밭가든'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닭 육회

닭구이를 먹기 전 육회와 똥집이 먼저 올라온다. 닭 육회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음식이다. 바로 잡은 닭이어야만 먹을 수 있는 닭 육회는 누린내 없이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토종닭 또한 직접 키우고 주문을 받아야 닭을 잡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참고로 방문 30분 전에 전화로 주문하는 것이 좋다.


귀한 사람과 함께 즐기고 싶은 곳

'텃밭가든'은 영암 현지인들이 인정한 맛집이다. 깔끔하고 변하지 않는 맛으로 동네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이제는 입소문으로 전국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다. 또 흔한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귀한 사람을 대접할 땐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텃밭가든'에서 귀한 음식으로 귀한 대접 해보는 건 어떨까?

 




출처. 한국국토정보공사, 2016 땅이야기 맛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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