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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블랙리스트 의혹’ 김기춘·조윤선 구속영장 청구

중앙일보 2017.01.18 20:32
박영수 특검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시행에 관여한 혐의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해 1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혐의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이다.

김 전 실장은 정권에 비판적인 문화ㆍ예술계 인사들을 ‘좌파 성향’으로 분류해 정부 지원을 배제할 대상자 명단(블랙리스트)으로 작성을 주도적으로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장관은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으로 근무할 때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이를 교육문화수석비서관실을 거쳐 문체부에 하달한 혐의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20일쯤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유길용 기자 yu.gil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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