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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첫날 술집에서 난동 부린 9급 공무원 실무수습생 징역형

중앙일보 2017.01.18 19:56
출근 첫날 회식을 마친 뒤 술집에서 흉기를 드는 등 난동을 부린 9급 공무원 실무수습생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춘천지법 형사 1단독 송승훈 부장판사는 18일 상해와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26)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했다.

송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일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충분한 피해 보상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다만 일부 피해자를 위해 450만원을 공탁한 점,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춘천시청 9급 공무원 실무수습생인 A씨는 지난해 10월 5일 0시10분쯤 춘천시 퇴계동의 한 술집에서 주인과 종업원, 손님 4명을 주먹으로 때렸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연행되는 과정에서 경찰관의 다리 부위를 깨무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춘천=박진호 기자 park.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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