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현역 입대를 고민하던 중 KBO가 국가대표로 활동한 선수의 경우 퓨처스리그에 뛸 수 있도록하는 예외조항을 만들면서 기회가 생겼다. 이대은은 2015년 프리미어12에 참가해 우승에 기여한 적이 있다.
왼쪽 귀 아래에 새긴 십자가와 가족 이니셜 문신(CDBJD) 때문에 2차 지원에서 탈락했던 이대은은 피부를 절개하는 수술을 통해 문신을 지우면서 3수 끝에 합격했다.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선발된 이대은은 다음 달 9일 퇴소해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한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