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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위해 마약 투약한 20대 여성 등 2명 구속

중앙일보 2017.01.18 14:04
채팅으로 만난 남녀가 마약투약 후 성관계를 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8일 인터넷 채팅으로 만나 성관계를 하기 위해 모텔에 들어가 필로폰을 투약한 A(29·여)씨와 B(38)씨 등 2명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마약을 투약한 공범 C(43)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쯤 인천 남동구의 한 모텔 안에서 인터넷 채팅을 통해 남성과 성관계를 하기 위해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1일 오후 8시쯤 달아난 공범 B(38)씨 등 2명을 검거하기 위해 필로폰을 구입할 것처럼 속인 뒤 모텔로 유인해 이들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길에 여자가 쓰러져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모텔 앞 길가에서 마약에 취한 채 쓰러져 있는 A 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C 씨가 B 씨와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해 간이시약검사를 한 결과 셋 다 양성반응이 나와 입건했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마약전과 4범이며 B씨는 14범, 불구속된 공범 C씨는 전과 1범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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