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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네티즌 눈물짓게 한 76세 할아버지의 사연

온라인 중앙일보 2017.01.18 13:13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한 일본인 할아버지의 가슴 뭉클한 사연이 한국과 일본 양국의 네티즌을 사로잡고 있다.

일본의 한 방송에 출연한 히데오씨는 24살이었던 자신에게 할 말이 있다며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어이 히데요! 76살이 된 너다"라며 말을 열었다.

히데오씨는 "너는 직장에서 알게 된 얼굴이 작고 귀여운 하나씨와 사귀게 된다"며 "별로 인기가 없던 너는 '이런 나 따위'라며 결혼을 고민하지만 마음을 결심하면 바로 하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에 있던 패널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다 히데오씨는 "왜냐면 하나씨는 2년 뒤에 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며 "너는 엄청 후회하고 슬퍼하고 계속 잊지 못하게 된다"고 해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래서 76살이 된 지금도 독신인 채다"라며 "그러니까 히데오 내 대신에 전해줘. 나의 76년 인생 중에서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 하나씨야"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잘 전해주길 바란다"며 "하나씨 사랑해"라고 말해 주위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 내용이 담긴 유튜브 영상은 '현재 일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할아버지' '76살 히데오가 24살 히데오에게' 등으로 번역돼 퍼지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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