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고양시를 비롯해 김포,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 등 8개 시·군이다.
경기 북부권역 초미세먼지의 1시간 평균농도는 117㎍/㎥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90㎍/㎥ 이상일 때 발령된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할 우려가 높다. 미세먼지보다 더 해롭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경기도는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 및 심혈관 질환자의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황사용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는 한편 발령해제 통보가 있을 때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의 야외수업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