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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검사, 택시 무임승차에 기사 폭행까지

중앙일보 2017.01.18 09:18
서울 중앙지검 현직 검사가 술에 취해 택시비를 내지 않고 기사를 폭행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0시20분쯤 서울 구반포 인근에서 술을 마신 검사가 택시를 타고 자신의 집까지 왔지만 요금 1만7000원을 내지 않고 그냥 가버렸다.

택시기사 박모(59)씨는 경찰 조사에서 "검사를 따라가 요금을 달라고 했다. 그런데 검사가 왜 붙잡냐며 팔꿈치로 가슴 부위를 3차례 때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검사를 임의동행했지만 만취 상태여서 신원만 확인하고 일단 귀가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해당 검사를 불러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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