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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여경 성추행한 여성청소년과 경찰관

중앙일보 2017.01.12 23:28
서울 강북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경찰관 등 2명에 대한 동료 여경 성추행 투서가 지난 6일 경찰청 인권센터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서울 강북경찰서 홈페이지]

[사진 서울 강북경찰서 홈페이지]

경찰은 12일, 투서가 접수됨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투서에 등장한 2명은 강북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A경감과 산악구조대 소속 B경사로, 지난해 초 같은 경찰서 여경들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하고 신체적 접촉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산악구조대 소속인 B 경사도 인사발령 전 A 경감과 같은 여청과 소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다른 경찰서로 발령내는 한편 직부고발 조치를 해 현재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가 수사에 나섰다. 이들은 성범죄 혐의뿐 아니라 복무규율 위반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결과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경찰은 이들에 대한 형사처벌과 별도로 징계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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