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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수익금 은닉한 조희팔 아들 항소심에서 감형

중앙일보 2017.01.12 17:29
5조원대 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 범죄수익금 일부를 은닉한 혐의(범죄수익 은닉 등)로 재판에 넘겨진 조씨 아들(32)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 이범균)는 12일 열린 조희팔의 아들 조모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 9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심에선 징역 2년을 선고했었다.

재판부는 "부친 지시를 받아 범행을 했고 개인적으로 취득한 이득이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조씨는 2010년 2월쯤 중국에서 도피 생활을 하던 조희팔을 만나 약 12억원을 넘겨받아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2년쯤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자 숨긴 돈을 지인 계좌로 이체해 은닉한 혐의도 받고 있다.

대구=최우석 기자 choi.woo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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