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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출산 위해 병원 갔다가 새해 첫날 해고

온라인 중앙일보 2017.01.12 15:21
[사진 데일리메일]

[사진 데일리메일]

아내가 출산한다는 소식에 일을 뒤로하고 병원으로 향한 남성이 해고됐다.

10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뉴햄프셔에 거주하는 라마르 오스틴(30)의 사연을 공개했다.

오스틴은 새해 첫날 회사 측으로부터 "더 이상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고 통보 받았다. 통보는 오스틴이 아내의 출산으로 인해 2일 휴가를 받은 후 전해졌다.

이에 대해 오스틴은 "아내를 위해 병원에 간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나의 가족을 위해 옳다고 생각한 일을 했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오스틴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자 이곳 저곳에서 오스틴을 향한 도움의 손길이 전해졌다. 몇 몇 회사에서는 오스틴에게 채용 제의를 보냈고, 익명의 시민들은 오스틴 가족에게 재정적인 지원을 보내기도 했다.

오스틴은 "새해 첫날에 직장을 잃었지만 나는 자랑스러운 내 아들 카이난을 얻었다"고 전했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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