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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인천 '원샷' 도로 뚫린다…국토부 고속도로계획 발표

중앙일보 2017.01.12 12:09
국토교통부가 2020년까지 882km의 고속도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을 12일 발표했다.

2020년까지의 고속도로 정책·투자방향을 결정하는 이번 계획에는 총 59개 사업, 28조9000억원 수준의 투자계획이 담겼다. 신규 추진 사업은 23개, 기존 고속도로 확장 및 신설 사업은 36개 등이다. 새로 뚫리는 고속도로는 13개, 총 길이 288.7km 규모다.

우선 국토부는 2020년까지 안산∼인천을 연결하는 수도권 제2순환도로를 신설할 예정이다. 연장 길이 15.2km에 이르는 고속도로다. 이밖에 강화~서울, 공주~청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계획이 포함돼 있다.

또, 서평택~매송을 잇는 서해안선은 혼잡개선을 위해 확장하기로 했다. 김해공항~대동, 서대전~유성 등 도로가 확장 대상이다.

국토부 발표를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고속도로는 총 882km 정도 늘어난다. 이를 통해 국토부는 2020년까지 고속도로 5000km 시대를 여는 한편 혼잡구간을 49.4%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5개년 계획 수립에 따라 사업별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예산 범위 안에서 신규 설계 등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타당성이 확보된 사업은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하고, 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은 추후 여건에 따라 예비타당성 분석 등을 거쳐 추가 반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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