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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면접 공지 수정으로 혼란 빠진 수험생, 면접 못 보고 불합격 위기”

중앙일보 2017.01.12 10:28
[사진 서울대 홈페이지 캡처]

[사진 서울대 홈페이지 캡처]


서울대 체육교육과에서 대입 면접 시간을 수정 공지해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수험생이 불합격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 측은 일부 오류가 있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해당 학생들을 구제할 방법은 없다고 밝혀 논란이 커지고 있다.

12일 YTN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대가 체육교육과 면접과 실기 전형 일정을 공개한 뒤 9일 다시 인성 면접 장소를 수정해 공개하면서 일부 수험생이 혼란에 빠졌다. 일부 수험생은 YTN과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면접이 있다는 걸 모른 채 예비소집 장소에 들어갔다. 면접 안 온 사람은 나가라고 해서 당황하고 어이없었다”고 말했다. 인성 면접은 지난 10일 오전부터 서울대 내 실내 체육관에서 이뤄졌고 실기고사 오리엔테이션은 10일 오후 5시, 실기고사는 11일 진행됐다.

 
[사진 YTN 캡처]

[사진 YTN 캡처]



수험생들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꼼꼼히 보거나 전화를 하지 않으면 상세 일정을 확인할 수 없다고 하소연하는 상황이다. YTN에 따르면 상세 일정을 보지 못해 면접을 놓친 수험생은 응시생 200여 명 가운데 20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모집 요강에 따라 “면접을 보지 못한 학생들은 합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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